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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ver rains without pouring"
불행은 한꺼번에 밀려온다는 말이 있다. 내겐 '일은 한꺼번에 밀려온다'라고 바꿔 사용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발을 담고 있으면서 관심을 갖고 주시해야할 회사가 어디보자~ MF, W, S, H, D, MR 이렇게 여섯개다. 그리고 간헐적으로 가끔 부탁을 받는 두어세군데를 포함하면 거의 열군데.
이것들 모두 페이를 받고 한다면 난 부자가 되었겠지만, 아~ 눈물이 나네. T.T
항상 일이 넘쳐 흐르는 것은 절대 아닌데, 가끔 스케줄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서 일이 한꺼번에 쏟아질때가 있다.
하지만 난 그 시간의 쪼임이 참 좋다. 해야할 것이 있다는 뒷골 땡기는 느낌도 좋다. 없는 시간을 쪼개서 영화를 보거나 놀러나가는 것도 참 좋다.
나는 지금의 내 삶에 51% 만족한다. 나머지 49% 를 채우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박수 세번 *짝짝짝* ^_^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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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역할,
오빠의 역할,
선배의 역할,
후배의 역할,
동료의 역할,
친구의 역할,
손자의 역할,
손님의 역할,
주인의 역할,
이웃의 역할...
난 one 인데, 수많은 역할 중에서 상황과 환경에 따라 적절히 변신을 해야한다.
참 힘들고 잘 못한다. 잘 못해서 힘든걸까. 전/후 순서는 애매하지만 어쨋든 둘다다.
아직도 이 세상이 어색하고 불편하다.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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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SHIKI (2004.01.11) : 남자친구의 역할은 안힘들고 쉬운가 봐요? :P
다즈 (2004.01.11) : 크큭.. 그것도 힘들긴한데, 재미있으니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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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12 에 이사를 했다. 하지만 내 방은 아직도 진화중이다.
귀찮아서 파일서버(fink)의 자리를 정해주지 못했다. 내 옆에서 어중간하게 서있다. 그리고 테스트서버(tink)를 하나 셋팅해야한다. 케이스를 구입해야하는데, 주머니 사정상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온전한 것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메인PC(pink)다.
근데, fink 와 tink 를 어디다 놓아야하나. 옷장의 옷을 빼고 거기다 밀어넣을까.
또 더이상 건들고 싶지 않은 수많은 케이블을 어떻게 대해줘야할까.
어쨋거나 진화중..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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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야탑에서 실미도를 보았다.
요즘 영화를 CGV 에서 보는데, 그 이유는 마일리지가 10% 로 꽤 많기때문이다. 근데 또 한가지 좋은건 원래는 영화표의 정가가 아닌 결제된 금액을 기준으로 마일리지를 줘야 정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맥스무비에서 LG카드로 몇천원 싸게 구입을 해도 각각 7천원에 대한 10% 인 700점씩 마일리지가 올라간다.
얼른 4만점을 모아 골드클래스에서 영화 감상을 해보려는 소망을 키우고 있다. 히힛!
근데 4만점을 모으려면 영화가 몇 편이고 얼마치야. 쿠~
해피엔딩이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보기가 꺼려진다. 내가 영화를 보는 목적은 통쾌하고 시원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인데 해피엔딩이 아닌, 그것도 실화를 토대로 만든 영화를 본다는 것은 원래의 목적과 전혀 상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미있다는 소문으로 볼 수 밖에 없었다. 쿠~
내가 만약, 실미도에서 훈련받던 훈련병이었더라면.
내가 만약, 실미도에서 훈련을 시키던 조교였다면.
내가 만약, 실미도 존폐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각각에 대해 어떤 판단과 행동을 했을까 고민을 해보게되었다.
근데 똘마니는 안성기씨를 느므느므 좋아해.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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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7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