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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인지 해병인지 어쨋든 물에서 기어다니는 군대에 끌려가는 꿈을 꿨다. 무서웠다.
그 내용은 이렇다.
옛날 옛적에 대한민국에 다즈군과 친구 모군이 살고 있었다. 대한민국에는 의무 군복무 제도가 있어서 다즈군과 모군은 병역특례라는 것으로 3년간 군복무를 대체했다. 병특이 끝나 천진난만하게 *명랑* 해 하고 있는데,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다가와 병특이 끝나도 군대를 가야한다는 것이다.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워낙 험상궂고 진지하게 얘기하는터라 진짜? 이게 아닌데~ 하면서 얼떨결에 해군인지 해병인지 입영 신청서에 싸인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군대에서 열라게 훈련을 받고 있는데, 군대 올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지고 증발된 물인걸..
놀래서 식은땀 흘리며 꿈에서 깼다.
아~ 정말 무서웠다.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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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마니~♡ (2004.01.02) : 에궁..*토닥토닥*
YOSHIKI (2004.01.02) : 4주 훈련 받았는데도 또 훈련받는 꿈 여러 번 꿨는데.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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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배가.. 고파. T.T
배고픔을 잊으려 잠을 이룬다.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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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마니~♡ (2004.01.02) : ㅠ.ㅠ 정말 믿음직스런 닺,
똘마니~♡ (2004.01.02) : 앗..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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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만에 국민학교 6학년 10반 친구들과 신촌에서 모임을 가졌다.
다들 이제 어엿한 중년!
다들 맛에 반해서 요구르트 소주를 많이 마시더만, 나도 맛좀 볼걸. 쿠~
새해 봉 많이 잡고 앞으로도 계속 *명랑* 해라. ^_^
- TheDAZ
P.S; 디카그래피 업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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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kjm (2004.01.02) : 엇..나도 6학년 10반이었는데
다즈 (2004.01.02) : 똘마니도 6학년 10반이라던데.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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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믿을만한 것이 없지만 그중에 절대 못믿을 것을 꼽으라면, 밑지고 판다는 장사꾼의 말과 회사 경영진의 사탕 발림이다.
내가 사람이 좋아서 희생을 하면서까지 성심껏 맡은바 책임을 다하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내 책임을 다하려는 것일 뿐 절대 회사가 좋다거나 경영진이 이뻐서가 아니다.
지금까지 많은 희생을 했다. 맡은 일도 자타가 볼때 비교적 충실히 해왔다. 다음주 마무리를 하고 이제 끝이다.
"디엔드"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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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30 악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