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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추워졌다. 바쁘지는 않은데, 어찌어찌 지내다보니 12월이 한주나 지났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잠은 늘어난다. 자연의 법칙. 어흑!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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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것 같지는 않은데, 돌아다니고 어쩌고 하니까 시간이 금방 금방 간다.
바쁜 것 같지는 않은데...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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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말리기]가 아니라 [양말 말리기]
저 위에 즐겨입는 회색 내복 바지가 보인다. 지금은 엷은 갈색 내복 바지를 입고 있다. 히힛!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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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마니~♡ (2003.12.05) : 엄머~정말 양말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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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마니가 고리대금으로 얻은 수익으로 횟집에서 정식을 사줬다. 려훈군도 사줬다. 정인이는 늦어서 못 얻어먹었다.
그리고 분당 CGV 는 매진되는 일이 별로 없어서 예매하지 않고 바로 현장 구입을 할 수 있다고 하여 CGV야탑8 에 갔다. 분당이(성남인가? 어쨋든) 대치동에서 이렇게 가깝게 붙어있는지 몰랐다. 차가 막히지 않으니 한 20분 걸린 것 같다. 와아~
도착하니 오후 3시가 좀 넘었다. 4시 25분 올드보이를 샀다. 한시간가량 아래층에 있는 마트에서 구경했다. 아~ 한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와인과 괜찮은 술 시음도 하고 컴퓨터 주변기기 코너와 장난감 코너, 스포츠 용품 코너, 가전제품 코너, 디카/캠 코너, 문구 코너, 게임 코너 등을 자세히 둘러보기엔 1시간은 코딱지다.
아쉬운 발걸음을 쉽게 뗄 수 없었지만 올드보이도 많이 보고 싶었기 때문에..
최민식이 연기하는 오대수. 15년 후의 오대수의 말투, 느므느므 잼있다.
"넌 누구냐"
영화 분위기는 무거운 복수심인데, 약간 코믹한 것이 언발란스한 매력이 있다. 독특했다.
입조심을 해야한다는 내용이다. 아~ 15년이라니.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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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마니~♡ (2003.12.05) : 응..정말 말조심해야겠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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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6 쌀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