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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지금의 내 방 모습이 아니다. 믿어줘라. 믿어주라니까! 어흥@ 저 사진은 올 1월 내 방 모습이다. 그래, 1월 모습이건 10월 모습이건 내 방이다. -_-
폐인의 방이라고해서 커뮤니티의 유머 게시판에 사진이 돌아다니던데 아마 내 방도 폐인의 방이라고 해서 올리면 그에 못지않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리라 본다. -_-;;;
어쨋든 다른 사람들은 저런 돼지우리에서 물건을 제대로 찾을수나 있겠냐고 하지만 내 기준으로 볼때는 그 당시 저 물건들의 제자리는 저 자리다. 저것들을 사회 통념에 기준하여 정리, 정돈을 한다면 내 관점에서는 물건 찾기가 더 어려워진다. 오랜 세월의 흐름속에 몸과 마음으로 습득하여, 제과제빵 넘기는 필기 문제집이 베스킨라빈스 종이백 밑에 자리잡고 있다고 알고 있는 사실이 사실이 아니게 되니까말이다.
지금은 나름대로 사회 통념에 근접한 모습이다. 진짜다.
믿거나, 말거나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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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하~ 휴일이다. 휴일이다! 휴일이닷닷닷!
휴일이면 더 일찍 일어나진다. -_-;;;
일어나서 최대한 빈둥빈둥을 누리면서 늦은 오후쯤 영화를 보러 길을 나섰다. 엉덩이가 워낙 무거워서 여간해서 위치 이동하는 일이 없는데 똘마니가 영화 보고 싶다고 해서 강남 주공공이로 갔다.
'금발이 너무해'에서 분홍 털 달린 펜이 인상깊었다고 하여 '금발이 너무해2'를 보았다.
아~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핑크로 온 스크린이 물들었다.
내가 볼때 리즈 위더스푼은 그리 예쁜 얼굴이 아닌 것 같은데, 나름대로 어울리게 앙증맞은 연기를 잘 하는 것 같다.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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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young (2003.10.09) : 조았겠꾸낭... 핑크루 물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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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했다. 소 안창살인가? 담백한게 맛있더라.
소주를 많이 마신 것 같다. 보통때 같으면 두어잔만 마셔도 구역질나는데, 오늘은 잘 받는지 한병은 마신 것 같다.
고기 냄새 풀풀~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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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 (2003.10.13) : 술냄새 풀풀~ 아냐? ㅎㅎ
다즈 (2003.10.13) : 어우야아~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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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따윈 필요없어'에 이어 '마녀의 조건(魔女の 條件)'을 본다. TBS 에서 1999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영했다고 한다.
Nanako Matsushima 라는 배우가 나오는데, 간단하게 이력을 본다면 로망스가 리메이크한 마녀의 조건, 내가 발가락으로 연기해도 잘 할 수 있을 정도의 김희선의 말도 안되는 연기를 볼 수 있는 요조숙녀가 리메이크한 야마토 나데시코, 그리고 링 시리즈.
아~ 웃흥~@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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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avong (2003.10.08) : 캬.. 링이 생각나는군요.. 화이트아웃에두 나오고..
다즈 (2003.10.08) : 링, 무섭게 봤드랬죠. 후훗..
숑숑 (2003.10.14) : 탓키밖에 기억이 안나는걸..
다즈 (2003.10.14) : 쿠~ 쇼옹은 미소년쟁이. 웃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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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4 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