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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았다. 하루 공부했는데 붙다니 정말 운이 좋았다. *헤벌쭉*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았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이고 앞으로 시험은 첩첩산중이다. 산전수전공중전이 기다리고 있다.
크게 보고, 시험 하나하나에 휘둘리지 말자. 자신있게 *명랑* 하게~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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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마니 (2003.09.30) : .....ㅠ.ㅠ 좋겠수....
sshkjm (2003.09.30) : 난 우리지점에서 4명이 같이 시험봤는데 나만 붙었어.
sshkjm (2003.09.30) : 것도 턱걸이로 "생명보험대리점자격시험"
sshkjm (2003.09.30) : 이제 손해보험대리점자격시험 봐야해
다즈 (2003.10.01) : 와아~ *빰빠라밤* 축하합니다아~
충무김밥 (2003.10.05) : 으....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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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세상에 꼬꼬댁 닭이 있다는 것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 구십구만구천구백구십구개에서 하나 보태 딱 백만가지를 채워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대치동 교초치킨에서 스페셜 콤보를 먹었다.
사실 교촌치킨의 치킷맛을 보려고 몇주 전부터 계속 도전을 했지만 북적이는 인파로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꿩대신 닭으로 옆의 마미치킨에서 치킨을 먹으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짭쪼롬하고 거무티티한게 간장소스이라고 짐작되는 소스를 두른 치킨은, 내 입맛에 약간 짠듯 했지만 바삭한게 맛이 있었다.
아~ 도도한 교촌치킨, 드디어 먹어봤다. -_-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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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마니 (2003.09.30) : 난 오늘도 먹었지롱~@메룽~
똘마니 (2003.09.30) : 근데 넘 자주먹으면..간장맛에 질리버림..^^*
다즈 (2003.09.30) : 으응, 자주 먹으면 질릴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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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훈군 생일겸 해서 려훈♡정인 커플과 함께 *명랑* 한 시간을 보냈다.
우선 교대에 있는 일식집에서 세트 메뉴를 먹었다. 두가지 메뉴를 선택해서 먹는건데, 따로 시키는 것보다 저렴하다. 우선 세트메뉴 두개랑 연어초밥하나 시켰다. 그리고 맛있어서 세트메뉴 하나 더 시켰다. 그래서 알밥 두 그릇 먹었다. 해피!
그리고 한강에 가서 왕복 유람선을 탔다. 아~ 유람선이라.. 생각보다 사람들이 빠글빠글했지만 괜찮은 경험이었다.
다음 코스는 미사리 카페. 인간시장이란 곳에서 백재현이 나와 토크한다길래 거기로 들어갔다. 들어가서 메뉴판을 봤는데, 콜라가 1만8천원인가? 그랬다. 맥주는 9천원인가그런데 기본 2병에 안주를 시켜야한단다. 쇼를 보면서 먹는거라 이해는 하는데,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다. 콜라가 1만8천원이라니. 흘..
백재현, 살 많이 뺐더라. 3개월에 38kg? 그정도 뺐다는데, 후아~ 못알아보겠더라.
정인이가 고생스럽게도 오늘의 코스(오늘뿐만 아니고 많은 코스를)를 모두 운전해 주었다. 공부하느라 피곤할텐데말이지.
려훈군 덕분에 재미있는 것도 보고 좋았다.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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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를 보다가 문제 해결이 안될때나 방법을 찾을때, 잠을 잔다.
자고 싶어서 자는 것이 아니라(진짜?) 눈을 감고 몽롱한 상태에서 가만히 그것에 대해 집중을 하면 괜찮은 해법이 떠오른다. 이 방법을 우연히 알게되서 몇년째 써오고 있다. 나에게는 괜찮은 방법이다.
이 방법은 졸린 기운이 있을때 써야 효과가 크다.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버스나 지하철안에서 자고 있는 나를 본다면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중이니 깨우지 말고 조용히 격려해줘라. 잠을 많이 자면 잘수록 문제의 강도가 깊다는 것이니 더 힘차고 조용히 격려해줘라. 격려해 주는 당신은 바로 인류 *명랑* 과 번영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고 앞으로 봉 잡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에 감격하라.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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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마니 (2003.09.30) : 허걱...-_-;; 모야 이건 깨우지 말라고 선전포고 하는고야?
다즈 (2003.09.30) : 하하~ 아니, 격려해 달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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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2 합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