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연휴 첫날이 지나갔다.
이제 시간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로 지나갈 것이다.
쏜 살이 아니라 쐈던 살이다.
- TheDAZ
|
|
 |
|
 |
|
|
|
|
|
|
|
|
|
|
|
|
|
요즘 '네 멋대로 해라'를 다시 보고 있다.
한시간씩 20편이니 20시간이다. 2주일이면 다 볼 것 같다. 재미있다. ^_^
그러나 스토리 전개나 내용은 썩 맘에 들지는 않는다. 쿠~
- TheDAZ
|
|
|
|
|
|
|
|
|
|
|
|
|
|
|
|
|
|
갑자기 기분이 gloomy 되는 때가 있다.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밀려온다던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 되살아날때나, 현재의 어쩔 수 없는 어떤 관계나 상황이 계기가 되어 gloomy 해진다.
낙천적이고 주변 것 외에는 철저히 무관심하며 불필요한 기억은 바로바로 지우면서 살아가는 나도 엄청난 무게의 gloomy 에 질식해 죽을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나름대로 슬기롭게 대처한 결과 지금 이 순간까지 큰 탈 없이 삶을 이어오고 있다.
사방이 막혀 내 의지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을것만 같았던 순간, 이렇게 쫓기면서 살바에야 술에 진탕 취해 나도 모르게 콱 죽어버렸으면 하는 순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하는 소심의 불안으로 며칠밤을 잠 못이루었던 순간. 그 당시에도 절박하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이었겠지만 대부분의 惡記憶 을 지운 지금에도 찬찬히 더듬어보면 惡夢 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
오래전에 gloomy 를 즐기는 방법을 터득했다. 이제 왠만한 gloomy 에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나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 TheDAZ
|
|
|
|
|
|
|
|
|
|
|
|
|
|
|
|
|
|
내겐 포켓몬보다는 수퍼 마리오가 더 가슴 찡하다. 그러나 게임은 달라도 공통점이 있다. 닌텐도 게임이라는 것. 닌텐도.. 닌텐도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콩닥콩닥 떨린다.
게임보이용 50개 게임이 들어있는 합팩과 미스터 드릴러를 샀다. 미스터 드릴러는 똘마니가 사줬다. 히힛!
수퍼 마리오를 비롯해서 Mappy, Dig Dug, 갤러그 등의 80년대에 나온 게임들을 해보니 아~ 진짜 감동이었다. 어린 시절 오락실과 재믹스로 즐겼던 닌텐도 게임들.
한동안 게임보이에 푹 빠져 지낼 것 같다.
- TheDAZ
|
|
|
|
|
|
 똘마니 (2003.09.13) : 너무 빠지면 때찌~!
azavong (2003.09.13) : 닌텐도가 화투만들다 큰 회사라네요~ 크크
다즈 (2003.09.13) : 그렇더라구요. 설립년도가 18xx년도. 흘..
|
|
|
|
|
|
|
|
|
|
2003-09-10 첫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