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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의 혹사때문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11시 30분이었다. 뭐 당연한 기상 시간이다.
회사에 도착하니 1시. 아~ 느므느므 피곤하고 어디 구석에 가서 자궁속에 있었던 모습처럼 몸을 최대한 오무려서 솔솔솔 자고싶은 맘이 간절했다.
근데 내가 자궁에 있었던가? 흐음.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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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씨 배달(?)하러 대전에 갔다. 대전까지 144km. 언뜻 보기에는 그리 멀다고 느껴지지 않는데, 왕복 288km 에다가 차 밀리는 것까지 생각하면 아~ 멀다.
우리나라도 나름대로 크구나~ 라고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 -_-;
어쨋든 패치로 이틀 밤을 새다시피한 몸으로 몽롱하게 대전에 도착. 밥으로 명진씨가 계경목장에서 고기를 사줬다. 꿀이 발라진 찐 호박 반찬이 맛있다면서.
꿀이 발라진 찐 호박은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겠다. 고기를 맛있게 먹고 이제 144km 떨어져 있는 서울로. TT.TT
서울 거의 다 와서 거의 눈 감고 집에 들어왔다. 오자마자 어흑! 한몸이 되었다. 뭐랑? 이불이랑.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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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SHIKI (2003.09.13) : 고마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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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계속 회사에 있을 수 없어서 집에 갔서 씻고 쉬다오려고 했다. 집에 도착해서 누우니 아~ 그대로 녹아내리는 느낌. 그 느낌을 뒤로하고 서서히 다시 회사로. 어흑!
오는길에 ckae 을 이따만큼 사온 똘마니를 만나서 여의도 역 근처 별다방에 갔다.
cake 먹고싶다는 한마디에 cake 을 우와아~ 7조각이나! 게눈 감추듯 네조각을 후룩후룩! 커어~ 취한다.
cake 먹고 힘내서 무사히 패치를 끝냈다! 우뗌우뗌!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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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young (2003.09.10) : 이런 재미때문에.. 다들 사귀나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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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수요일) 새벽 04:30 에 패치를 한다.
따라서 오늘 집에 못간다. 집에 못가는건 괜찮은데, 여긴 너무 덥다. T.T
사실 내일 패치인데, 아직 준비가 덜 됐다. 시간이 느므느므 촉박하다. 내가 꾸물거려 시간이 부족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시간이 부족한거다. 아~ 패치가 무섭다.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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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young (2003.09.05) : 머든.. 론칭하구 나면.. 두근반 세근반... ㅋㅋ
다즈 (2003.09.05) : 어흑! 근데 이건 두근세근이 아니라 화가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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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9 출근
